2018년, 오픈소스에 적대적이던 마이크로소프트사 깃허브(Github)를 인수했다. (8조원에 인수했다고 한다)
아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깃허브 인수 기사 (https://www.coindeskkorea.com/%EB%A7%88%EC%9D%B4%ED%81%AC%EB%A1%9C%EC%86%8C%ED%94%84%ED%8A%B8-8%EC%A1%B0%EC%9B%90%EC%97%90-%EA%B9%83%ED%97%88%EB%B8%8C-%EC%9D%B8%EC%88%98-%ED%95%A9%EC%9D%98/)
그 말은 현재 IT시장은 오픈소스가 대세(?)가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리누스 토발스의 나비효과??)
저전력 코어 아키텍쳐 중 ARM은 스마트폰 및 임베디드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데,
(저전력 코어 아키텍쳐에는 크게 ARM, MIPS, POWERPC가 존재한다.)
여기서 가장 큰 문제(?)는 ARM기반의 SoC사업자들은 막대한 IP 라이선스 비용을 ARM에 지불해야 한다.
*ARM회사는 X86처럼 코어를 제조해서 파는 게 아닌, 아키텍쳐 설계도를 팔아 IP 라이선스를 받는 방식의 비지니스 모델로 운영하고 있다. (이 때문에 ARM이 현재 안드로이드, 아이폰 등 스마트폰 및 태블릿의 거의 모든의 SoC를 담당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
이에 2010년 미국의 UC버클리대학에서 오픈소스기반의 새로운 아키텍처인 RISC-V(리스크-파이브라고 읽는다)를 개발 중에 있다. 이 RISC-V는 ARM과 직접 경쟁하여 대체할 수 있는 고성능의 자유 아키텍쳐를 목표를 가지고 상용화에 목적을 두고있다.
설계된 인스트럭션 레벨 구조(ISA)는 버클리 오픈 라이선스(BSD)로 무료로 쓸 수 있게 개방한다.
1990년, David Patterson, John L. Hennessy 등이 RISC명령어셋인 DLX를 설계했다. 이 DLX는 MIPS CPU 명령어셋으로 쓰이며 교육목적으로 제작되었다.
2010년, UC버클리대학의 컴퓨터 과학 부서의 연구자들이 RISC-V개발을 시작하면서 DLX를 설계한 David Patterson이 이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되었다.
2013년 1월 프로토타입을 발표했으며, 현재 여러 기업들이 RISC-V를 후원하고 있다.
현재 여러 기업들이 RISC-V를 후원하고 있으며 전 세계 약 169개의 회사가 멤버십에 가입되어있다.
(구글, 휴렉팩커드, IBM, 오라클, 퀄컴,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아래 주소로 RISC-V 멤버십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이 RISC-V은 몇 가지 특징을 간략하게 요약해보자면 3가지의 특징이 있다.
첫째, 오픈소스(BSD 라이선스)이다. 오픈소스에는 여러 종류의 라이선스가 존재하지만 (MIT, BSD, GPL, Apache, CPL등...) 크게 2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BSD계열과 GPL계열이다.(차후 오픈소스 라이선스 관련 포스트 예정이다..) 아무튼 RISC-V는 BSD 라이선스로써 정말 자유롭게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을 가졌다.
둘째, ARM에 비해 칩의 면적이 축소되고 소비전력이 감소된다. (이 부분은 나무위키를 통해 알게된 정보여서 확실하지는 않다. 좀 더 확인해 볼 필요성이 보인다.)
셋째, 명령어셋의 OPCode가 lowbit에 위치해있다. ARM의 명령어셋과 달리 RISC-V는 OPCode가 lowbit에 위치해 있는데 이는 16bit , 32bit , 64bit , 128bit 등 bit수가 증가하더라도 명령어셋의 변화가 거의 없이 유연해서 명령어셋의 구조 변화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ARM 아키텍쳐와의 비교 포스트에서 자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다음 편에는 ARM 아키텍쳐와 비교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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