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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이해

2021. 6. 1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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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이해

※ 이 포스팅은 비트코인을 이해하고 그 가치를 평가하기 위해 작성됨.

※ 비트코인 논문을 근거로 작성함.

 

 

 

 

비트코인이란?

 

비트코인에 대해 자주하고 익히 아는 말 1가지

비트코인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이다.

 

블록체인 : 비트코인의 장부 (Technology)

암호화폐 : 말 그대로 암호화된 화폐 (Finance)

 

 

즉, 비트코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Technology와 Finance 두가지 측면에서 모두 알아야 한다.

 

 

 

 

 

여기에서 또 궁금증이 생긴다.

블록체인은 어떤 기술인데 잘 모르겠으니 일단 넘어가고,
화폐는 알겠는데, 도대체 화폐면 화폐지 암호화폐는 뭔데? 그리고 화폐와 가상화폐, 암호화폐 뭐가 다른거야?

 

 

 

 

화폐 -> 가상화폐로의 전환 그리고 암호화폐

 

화폐의 사전적 의미는 아래와 같다.

화폐는 교환경제사회에서 상품의 교환/유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일반적 교환수단 내지 일반적 유통수단이다.

 

 

화폐는 교환수단이다. 

거래할때 화폐를 사용한다.

위 그림은 두 사람이 거래하는 모습이다. 거래자 1이 화폐(교환수단)을 가지고 있고 무언가(stuff)를 원한다. 거래자1은 거래자2에게 화폐를 주고 거래자 2가 무언가(stuff)를 받으면 거래가 완료된다.

 

인터넷이 활발하게 사용되기 전까지는, 각 국에서 발행한 지폐 또는 동전을 이용해서 거래를 했었다. (또는 어음과 수표) 그러나 온라인의 발달로 전자상거래 및 인터넷뱅킹이 활성화가 되었고, 현찰의 사용이 축소되었고 거래는 인터넷을 이용한 전산상의 숫자이동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현재에는 전체 유통되는 화폐 중 실제로 종이로 프린팅되어 나오는 지폐는 60조 중 5~6조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中)

 

 

이렇게 실제 지폐로 존재하지 않는 가상화폐가 탄생했다.(가상화폐는 내재적 가치가 없다.)

 

그리고 현재에도, 이 기상화폐를 사용하고 있다. 핸드폰 은행 앱에 들어가서 볼 수 있는 잔액. 이 숫자는 이건 90% 실존하지않고 전산상으로 남아있는 가상화폐이다. 오직 은행전산상의 숫자데이터로 존재한다. 

 

 

그리고 사용에 있어서 거래를 신용하기 위해 신용기관 등 제 3자의 개입으로 유지되고 있다.

 

신용기관은 혼자서 모든 거래 장부를 보관하고 중복거래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신용기관이 장부를 모두 보관하면서 생기는 문제점을 피해갈 수 없다. 신용기관의 해킹에 대한 우려, 높은 리소스 부담이 높은 거래 수수료로로 이어지는 점, 무엇보다 신용기관을 신뢰할 수 없는 점(더 나아가 양적완화 등 화폐 품질 훼손)등의 문제점이 존재한다.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2009년, 사카시 나카모토(비트코인 개발자)는 아래와 같은 물음을 던진다.

 

신용기관이 꼭 필요한가? 신용기관이 가지고 있는 거래장부를 우리 모두가 똑같이 가지고 있으면 되지 않을까? 

 

 

그리고 비트코인이 탄생했다.

 

1. 비트코인은 각 node들이 실행하는 프로그램(지갑)으로 운영된다.

2. 비트코인은 node들과의 연결(peer 2 peer)방식으로 네트워크를 구성한다. 

3. 모든 full node들은 거래장부(TimeStamp Server)를 가지고 있다.

4. 새로운 거래 내역은 모든 node에 알려진다.(broadcast)

5. 어떤 node가 작업증명(Proof Of Work)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 모든 node들에게 그 Block이 전송한다.

6. node들은 그 Block이 모든 거래가 이전에 쓰이지 않고 유효한 경우에 승인한다.(과반수 동의에 의해 위변조를 검증)

7. node들은 자신이 승인한 Block의 *Hash를 이전 Hash로 사용하여 다음 Block을 생성하는 과정을 통해 그 Block이 승인되었다는 의사를 나타낸다.

8. 모든 node들은 항상 가장 긴 체인을 옳은 것으로 간주하며, 그 체인이 계속 확장하도록 작업을 수행한다.

 

*Hash는 SHA 암호이며, 원문을 식별불가능한 문자열로 변조하는 기술로, 복조가 불가능함.

 

6번부터 7번까지의 과정을 통해 위/변조를 검증 및 중복거래 방지를 하며 체인에 기록된다. 이것이 블록체인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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