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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펀더멘탈

2021. 6. 1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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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펀더멘탈

 

※ 이 포스팅은 비트코인을 이해하고 그 가치를 평가하기 위해 작성됨.

 

1교시 - 비트코인 이해

https://khann.tistory.com/110

 

비트코인 이해

비트코인 이해 ※ 이 포스팅은 비트코인을 이해하고 그 가치를 평가하기 위해 작성됨. ※ 비트코인 논문을 근거로 작성함. 비트코인이란? 비트코인에 대해 자주하고 익히 아는 말 1가지 비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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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교시 - 비트코인 가치

https://khann.tistory.com/111

 

비트코인 가치

비트코인 가치 ※ 이 포스팅은 비트코인을 이해하고 그 가치를 평가하기 위해 작성됨. 1교시 비트코인의 이해 안보신 분들은.,. https://khann.tistory.com/110 비트코인 이해 비트코인 이해 ※ 이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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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교시 - 비트코인 펀더멘탈

 

 

현재 비트코인의 펀더멘탈은 채굴자(Miner)에 의해 결정되고 평가된다.

 

끝이다..

 

 

 

채굴자(Miner) : 비트코인을 생성할 수 있는 유일 무이한 대상.

 

 

비트코인은 총 발행량 2,100만 btc 를 정해진 갯수만큼 생성할 수 있게 설계되어있다.

 

비트코인을 생성하기 위해서는 채굴자(Miner)가 Block을 hash로 암호화하여 정해진 nonce값을 찾는 작업을 거치면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채굴 과정-

1. 비트코인 채굴 희망자는 채굴 장비(ASIC, 전기 등)를 갖추고 비트코인 클라이언트 프로그램등을 받고 채굴자가 된다.

2. 채굴자가 되었으면 "코인생성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코인생성옵션을 선택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의 거래에 대한 기록 블록만 암호화하여 기록해주고 수수료를 받는다.)

3. 이 단계에서는 채굴=코인생성=거래 같은 의미이다. 내 지갑에 돈을 전송받는거니 거래인 셈이다. 거래블록을 해쉬하고 노드들에게 과반수 검증이되면 체인에 기록이된다.

4. 내 지갑엔 보상받은 btc가 전송된다.

 

 

 

채굴자는 보상받은 btc를 달러화하거나 자산으로 가지고 있으면서 부를 축적할 수 있게된다.

하지만 비트코인이 그렇게 호락호락하게 설계되어있지 않았다.

채굴자에겐 중요한 2가지의 변수가 존재한다.

 

 

 

채굴자의 중요한 변수 1. hashrate

사실, 이렇게만 되면 채굴은 컴퓨터한대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게 된다. 진입장벽이 0에 수렴한다. 그러면 수많은 사람들이 채굴을 하게 되면서 경쟁이 치열해 질 것이다. 이럴경우를 대비해 비트코인 프로그램은 hashrate를 근거로 hash의 난이도를 조절한다.

hash-rate는 btc의 가격과 양의 상관관계다

 

 

 

난이도를 어떻게 조절할까?

1교시에서 거래장부의 Block안에 "Nonce(난이도 조절 장치)"가 있던걸 확인 할 수 있다. hash rate가 높아지면(경쟁이 치열해지면) 이 난이도 조절장치는 "0이 4개 붙어있는 hash를 찾으면 정답이다."로 hash의 조건을 내걸게된다.

난이도가 더 높아지면 "0이 6개 붙어있는 hash를 찾아라" 이렇게 말이다.

 

 

아무튼, 이렇게 난이도가 조절되면 정답을 찾는데 더 많은 연산이 필요하다. 그렇게 해서 정답을 찾으면 그 채굴자는 btc를 보상받는다.

 

 

여기서 중요하다.

비트코인 채굴자는 채굴하기 위해 약 10만원의 채굴비용(전기세 + 하드웨어 감가상각 + 시간적비용)을 사용했다면,

이 채굴자는 최소 10만원 이상에 btc를 팔아야 이윤이 남게된다.

 

비트코인 채굴자의 목표는 이윤극대화임을 생각해야한다.

 

 보상된 비트코인가격  >>  채굴비용(전기세 + 채굴장비 감가상각 + 시간 등등)

 

위 공식이 만들어 진다. 이 공식이 성립되지 못한다면, 많은 채굴자들은 시장을 떠나게 될 것이다.

 

 

 

 

완전경쟁시장과의 차이점은 여기에 있다.

경재학에서 배우는 완전경쟁시장은 경쟁자가 적으면 초과이윤을 누리게되고, 다시 경쟁자가 많아지면서 적정 가격을 찾아가게된다.

완전경쟁시장

 

 

하지만, 비트코인은 경쟁자가 많아져서 hashrate가 높게 유지되고 그만큼 가격이 올라야 내가 보상받은 btc를 더 비싸게 팔 수 있다.

 

보상된 비트코인가격 - 채굴비용 

채굴비용 1,000원에 비트코인 1,200원 = 200원 이윤
vs
채굴비용 10,000원에 비트코인 12,000원 = 2,000원 이윤

서로의 이윤의 차이는 10배이다.

 

 

 

세 번째 반감기(2020년 5월12일) 이후 보상이 6.25BTC로 같을 때,

 

2020년 9월 15일과 2021년 6월 13일의 hash rate는 136m TH/s로 같다.

하지만 가격은 각각 10,785 $ 와 39,564 $로 약 4배 가까운 차이를 보인다.

 

hash-rate만 보면 2020년 6월 13일에 비해 2021년 6월 가격은 고평가처럼 보인다..

(이 부분은 조금 더 분석 필요. 가중치를 어떻게 줘야하는지를 봐야할듯)

 

 

 

 

 

채굴자의 중요한 변수 2. 반감기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을 방지하기위해 최대 발행량과 발행량 조절을 위한 반감기가 존재한다.

반감기는 약 4년마다 1/2씩 보상이 줄어드는걸 의미한다.

 

최초 비트코인 생성 :  2009년 1월 3일 (보상 50 BTC)

첫 번째 반감기 : 2012년 11월 28일 (보상 25 BTC)

두 번째 반감기 : 2016년 7월 10일 (보상 12.5 BTC)

세 번째 반감기 : 2020년 5월 12일 (보상 6.25 BTC)

네 번째 반감기 : 2024년 5월 예상( 보상 3.125BTC)

 

 

 

반감기도 채굴자 입장에서 봐야한다. 반감기를 거치게되면 (hash-rate가 일정할 때) 똑같은 채굴비용을 지불했는데, 보상은 1/2로 줄어든다.

 

즉, 아까 확인한 채굴자가 유지될 조건인 "비트코인가격  >>  채굴비용" 에서 비트코인가격이 1/2되는것이다.

 

 

예를들면, 채굴비용 1,000원에 비트코인 12.5 BTC( 원화 환산시 1,200원) = 200원 이윤에서,

반감기 후 채굴비용 1,000원에 비트코인 12.5 BTC( 원화 환산시 600원)이 되어서 적자라는 것이다.

 

 

 

이렇게만 된다면, 채굴자가 계속 유지되고 존재할 이유가 없지만, 지금까지의 비트코인 역사로 보면 항상 반감기 후 가격이 2000% ~ 3000% 증가했다.

 

 

 

그러니까, 수요 공급 곡선에 의해 이론적으로는,

순수히 이론적으로 수요가 일정할 때( 양적완화 x, 기준금리, 세금) 등등 이 고정일 때 가격은 4년마다 *2씩 올라야 한다.

 

 

그래서 이번 5월 폭락장 때 3만 이하로 떨어지지 않은 이유가 여기 있다고 본다.

2021년 6월 7일에 33,382 $로 가장 낮은 가격으로 종가마감 했다. 

 

그 이유를 해석해보면 다음과 같다.

 

세 번쨰 반감기 전 수요공급에 의한 균형가격이 10,000 $ 대였다.

반감기 후 최소 20,000 $이 유지되어야하고 +인지 *인지 hash-rate의 멀티플이 추가되어 최소 30.000 $정도로 가격이 계산되므로, 그 이하로는 강한 지지선이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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