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ann's IT와 경제 블로그

반응형

도파민과 세로토닌: 행복해지는 방법

사람의 감정은 세 가지 신경전달물질에 의해서 형성된다. (도파민, 노르아드레날린, 세로토닌)

도파민은 쾌락, 흥분, 긍정적인 마음, 성욕, 식욕을 담당한다.

노르아드레날린은 불안, 부정적 마음, 스트레스 반응 등을 담당한다.

세로토닌은 안정, 편안한 행복 유지, 도파민과 노르아드레날린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한다.

 

이 포스팅에는 도파민과 세로토닌을 정리했다.

 

1. 도파민(Dopamine)

"I want to do something, 더더더더"

"인간이 무언가를 하겠다고 결심하거나 하고싶다는 의욕을 느끼게 해주는 호르몬"

도파민은 중추신경계에 존재하는 신경전달물질이다. 아드레날린과 노르에피네프린이 합성되기 이전 단계이다.

중뇌의 흑질과 복측피개야 영역의 도파민 신경세포에서 분비되어 신경신호전달 뿐만 아니라

의욕, 행복, 기억, 인지, 운동 조절 등 뇌에 다방면으로 관여한다.

 

도파민은 인간을 흥분시켜 인간이 살아갈 의욕과 흥미를 부여하는 신경전달물질이다. 도파민이 분비되면 될수록 쾌락을 느끼며, 두뇌 활동이 증가하며 학습속도, 정확도, 인내, 끈기, 작업속도 등에 영향을 준다. 따라서 각성제들은 도파민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도파민의 재흡수를 막아서 도파민의 총량을 늘려준다.(히로뽕)

 

1-1. 도파민 부족(결핍)

도파민이 부족하거나 내성이 생기면 무엇을 해도 금방 질리고 쉽게 귀찮아진다.

 

1-2. 도파민 과다

도파민이 너무 과하면 문제가 생긴다. 새롭고 강렬한 자극에 계속 노출되면 도파민이 과다분비되고 다른 모든 것에 흥미를 잃게되거나 중독된다. 쓸데없는 일까지 과도하게 몰입하게 되는데,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 너무나도 답답해한다. 공부같은 거에도 중독되거나, 칫솔같은 작은 도구로 온 집안을 청소하거나, 자기 이를 계속 갈거나, 책에 있는 글자수를 전부 세어보게된다. (조현병, 강박증, 과대망상)

 

-> 인기 많은 연예인, 수퍼스타들이 수백 수천만명의 관중들의 환호 속에서 멋진 공연을 하고(강렬한 자극, 도파민 과다분비),

집에와서 느끼는 공허함, 그리고 인기가 하락하고 한물 간 연예인이 되고나면 공허함을 느낄것이다. 무언가를 해도 그때의 자극을 느낄 수 없을 것이다. 도파민의 역치가 높아졌기 때문에 일상적인 모든것에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더 강한 자극을 찾게되고, 마약에 손을 댈 수 있다. 그렇게 뇌가 고장난다.

 

 

2. 세로토닌(Serotonin)

"편안한 지속적인 행복 유지"

"우울, 불안을 줄이는데 기여하는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은 모노아민 신경전달물질의 하나로, 감정, 수면 등의 조절에 관여를 한다. 사람을 포함한 영장류는 동물의 위장관, 혈소판, 뇌, 중추신경계에서 볼 수 있다. 사람의 경우 위장관 내에서 80% 나머지에 20%정도가 존재한다.

 

남성의 경우 세로토닌 수치가 여성보다 1.52배 가량 높다. 그래서 대체로 남성의 성격이 여성보다 밝으며 외향성, 회복탄력성이 높다.(S Nishizawa et al. Proc Natl Acad Sci U S A. 1997. Differences between males and females in rates of serotonin synthesis in human brain)

 

낮보다 밤이나 새벽에 활동하게되면 세로토닌의 분비가 줄고 멜라토닌이 늘어나기 때문에 세라토닌 수치가 줄어들어 우울증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비타민 D와도 관련이 있다. 일조량과 기온이 낮아질수록 세로토닌 분비를 유지하기 위해 지방과 탄수화물을 찾게된다.

 

2-1. 세로토닌 부족(결핍)

세로토닌이 부족하게되면 기분, 성격, 섭식, 불안, 강박등에 장애가 올 수 있다.

 

[우울장애]

대표적으로 우울증이 올 수 있다. 우울증에 처방받는 항우울제는 세로토닌의 수치를 높이는 작용을 하게된다. 그리고 항우울제를 복용중단하면 금단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섭식장애]

세로토닌은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음식 섭취량을 줄이려는 욕구를 일으키는데, 이 작용이 원활하지 않게되어 섭식장애(지나치게 과식, 지나치게 소식)가 올 수 있다.

 

[불안장애]

공황장애는 전두엽의 이상으로 세로토닌의 기능이 저하되어 나타난다. 세로토닌의 재흡수를 억제하는 SSRI를 복용해야한다.

 

2-2. 세로토닌 과다

보통 세로토닌 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섭취한 약물을 과다복용하거나 잘못 복용할 경우 생긴다. 뇌의 세로토닌 수용체에 자극이 증가되어 세로토닌 증후군이 일어난다.

 

세로토닌 증후군은 불안, 초조, 안절부절, 쉽게 놀람, 혼돈, 근육 연축/강직, 빠른 심박수, 고혈압, 발한, 떨림, 구토, 설사가 발생할 수 있다.

 

 

3. 3줄요약

1. 새로운 장소, 사람, 행동들로 인해서 순간적인 행복을 계속 원한다면 -> 도파민을 자극시키는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고 도파민 과다분비에 중독될 수 있다.

2. 자극을 줄이고 영원한 행복, 일상적인 행복을 느끼길 원한다면 -> 세로토닌의 수치가 높게 유지되고 도파민과 노르아드레날린이 적정 수준으로 유지되며 안정적인 상태로 복귀될 것이다.

3. 세로토닌이 높은 행복을 찾고 만들자.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