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0년 1월 1일. 2019년 기해년이 지나가고 2020년 경자년이 왔다. 이제 작년이 된 2019년은 특히 아쉬움이 많이 남은 한 해였다. 연초에는 하고 싶은 일을 나열해보고 엑셀로 분기별 계획까지 만들었었다. 계획들은 '매달 중국 가서 중국어 배워오기', '최소 한 달에 한 번은 신기술 익히기 또는 세미나 참석', '월간 윤종신처럼 월간 앱 만들기', 등등 이었다. 처음 한 두 달 계획대로 살아보고자 무언갈 열심히 했지만 금세 흐지부지 되었고 그렇게 계획대로 한 일은 하나도 없었다.
역시 인생은 계획대로 되는 일은 없나 보다. 2019년에 무얼 했는지 정리해보니 계획하지 않은 일이 더 많았다.
1. 이사
2. 해외여행 7번
3. 공모전 수상
4. 책 읽기
5. 블로그 시작
해외여행 7번은 2020년에는 여행욕구가 들지 않게 되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주었고, 공모전 수상은 우연히 지인의 권유로 같이 나가게 되어 수상하게 되었고, 책 읽기는 경제 관련 책을 많이 읽었는데 앞으로의 재테크 및 나의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새워나가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의 방향을 잡아 주었다. 그리고 2019년 7월 계획에도 없던 블로그를 퇴근길 유튜브를 보다가 갑자기 시작하게 되었다. 그동안 자료 정리를 개인 에버노트에 정리를 했었는데 공개해서 피드백을 받고 싶은 마음이 나를 블로그의 세계로 강하게 이끌었다.
2019년 7월 12일 첫 포스팅
이 포스팅을 시작으로 2019년에 총 27개의 글을 포스팅했다. (더 질 좋은 글을 많이 올리지 못해서 반성한다ㅠㅠ)
방문자 통계도 살펴봤다. 7월부터 12월까지 작지만 꾸준히 우상향 그래프가 나왔다.
제 블로그를 방문하는 분들은 어떤 기기로 주로 접속할까? 살펴봤다.
68%가 데스크탑에서 접속한다. 아마 포스팅 주제가 간단한 일상 주제가 아닌 전문성에 가까운 주제들이어서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주로 언제 방문하는지도 살펴봤다.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히트맵 형식으로 제공이 된다. 색이 진할수록 많이 방문한다는 의미인데, 토요일엔 거의 방문자가 없고 월~금 워킹데이의 오전 10시부터 6시 사이의 워킹타임 때 방문자수가 높았다.
주로 어떤 매체를 이용해서 블로그를 방문하는지를 보니, 구글이 가장 많고 네이버도 적지만 유입이 되고 있다.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의 정산이라 많이 부족하지만 19년을 마무리 짓는 의미에서 정산해보았다.
블로그를 해보니 무엇을 포스팅할지 생각하게 되고 '이런 주제로 포스팅해봐야겠다'라는 아이디어도 정리해놓고 있다.
2020년에는 블로그를 기반으로 관심 있는 다양한 일상적인 주제를 IT와 접목시켜보는 시도도 해보고 더 좋은 퀄리티의 포스팅을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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