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제주도에 한라산을 등반하기 위해 왔는데 등반 후에 육체적으로 너무 피곤해서 아무것도 하고싶은 마음이 안들었습니다. 이날 백록담을 찍고 내려왔는데 무릎이 너무 아팠습니다.
아마 내려올 때 무릎에 충격이 많이 갔나봅니다... 걷기조차 버거워서 뜨끈한 물에 반신욕이나 몸을 지지고싶어서 차 안에서 근처 사우나 집을 찾아봤습니다.
카카오맵에서 사우나를 검색했더니 성판악에서 약 20분거리에 정말 저렴하고 괜찮은 사우나집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10명 정도가 카카오맵에서 평점을 남겨주셨습니다. 평점 4.3점으로 진짜 높았습니다.
특히 저기 두번째에 아이디 가지마삼님이 '성판악 하산 후, 지지면 천국'이라고 평점을 남겨주셔서 얼른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팍 들었습니다.
또 '4천원 저렴한 요금', '이가격이 이정도 시설이면 20장 구매하고 갑니다' 등의 평점을 보니 가격도 저렴해보였습니다.
가격을 확인해 봤습니다. 성인 일반은 4천원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실제 방문해보니 정말 4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여기 봉개 사우나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사우나 가기전의 저의 몸상태는 등산 후 너덜너덜해진 상태였습니다.
그 이유는 평소 등산을 하지 않다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한라산에 올라가 백록담을 보고싶다는 생각에 급작스럽게 혼자서 등반을 하게 된 상황과 평소 운동을 하지않고 등산은 1년 만이라 어찌어찌 등산하고 하산했는데 무릎은 아파서 걷지도 못하겠고 몸은 축 늘어져 기운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렌트카에서 엉따를 풀로 키고 앉아있었는데 정말 저렴한가격에 괜찮은 사우나가 있다고 해서 잘 씻고 잘 지지고 잘 담궜다가 왔습니다.
사우나는 건식과 습식 두 종류가 있었습니다. 건식 사우나는 이름이 기억이 안나고 습식 사우나는 자수정 사우나로 적혀있었습니다. 특히 건식사우나실 안에는 티비가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사우나를 할 수 있었습니다.
탕은 냉탕과 온탕(많이 뜨거운곳, 평균적으로 뜨거운곳) 두 종류 있었습니다. 냉탕은 들어가질 않았고 온탕은 지친 몸을 지지기에 좋았습니다.
여기는 가격이 저렴한 만큼 서울의 시설이 좋은 다른 사우나와 시설의 비교를 논하긴 어렵지만, 카카오맵의 후기처럼 지친몸을 휴식하기에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만약 한라산이 아니더라도 다음에 제주도를 익사이팅하게 갔다온다면 잠시 들려 씻고 재충전하기 위해 또 들릴 것 같습니다.
아래는 제 제주도 한라산 등반관련 포스팅입니다!
혹시 관심있으시면 참고해주세요
#제주도 한라산 백록담 등반 예약 방법
#제주도 한라산 백록담 등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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