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100만원 갈까? 엔씨소프트와 네이버 기업평가 비교 - 주식

엔씨소프트 100만원 갈까? 엔씨소프트와 네이버 기업평가 비교 - 주식

 

엔씨소프트와 네이버 언택트, IT의 키워드로 묶이지만 조금 비슷한듯 안비슷한 두 종목들이다.

 

 

엔씨소프트

즐거움으로 연결된 세로운 세상, 엔씨소프트

리니지, 블러드앤소울, 아이온 등등등 리니지M과 리니지2M을 시작으로 모바일시장에 진출 중.

엔씨소프는 현재 시가총액 18조 9024억 (7월 22일 기준)

 

네이버

우리의 초록창

시가총액 44조 코스피4위 (7월 22일 기준)

 

 

 

 

 

 

주가(주식가격)로 비교해볼까? '한' 주식당 가격으로 보면 엔씨소프트가 너무 비싸보이는게 사실.

아니 한주에 86만원? 미친거아니야?

그런데 이렇게 생각하면 안된다. "시가총액"을 봐야한다. 주가(주식가격)를 상장된 주식수로 곱한게 시가총액.

단순히 엔씨소프트가 주식수가 적은것 뿐이다.

 

시가총액만 보면 18조 VS 44조로 네이버가 월등하며 비교도 안된다. 이날 기준으로 거래량도 딱 10배이다.

 

 

더 자세하게 적으면 내용이 길어지니 이 포스팅 주제에 맞는 기업간의 비교로 들어가 보았다.

 

코스피 4대 언택트 IT주인 네이버, 카카오, 엔씨소프트, 넷마블을 각각 비교해 보았다.

비교 항목은 크게 시가총액을 바탕으로 당기순이익, EPS, PER

 

넷마블, 카카오, 네이버, 엔씨소프트 기업비교(DB)

 

 

 

비교기준은 7월17일 14시 50분일 때의 가격.

 

시가총액은 위에서 알아 봤으니, 19년도의 당기순이익(net income)을 살펴보았다. 네이버는 3,968억 엔씨소프트는 3,592억이다.

 

 

3,698 vs 3,592 (네이버 승! 그러나 너무 비슷함)

 

 

??

우리나라 최대의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전국민이 네이버 웹툰, 네이버 쇼핑,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지식인 등 사용안한사람을 찾기 어려운 네이버가 엔씨소프트와 당기순이익이 비슷하다.

 

 

그럼 당기순이익으로 EPS를 계산해보았다. EPS는 Earning Per Stocks라고 해서 당기순이익을 주식수로 나누어서 주당순이익을 구한다. 네이버의 당기순이익은 241,564(원) 엔씨소프트는 1,636,150(원)이다. 이 당기순이익은 주당 가격을 같이 비교해봐야한다.

 

당기순이익만 봐서는 비교가 힘드므로 주당 가격으로 나눈 PER를 계산해야한다.  Price Earning Ratio. 간단하게 당기순이익을 주당가격으로 나누면 된다. 네이버의 PER는 114.463(배) 엔씨소프트는 53.9682(배)

 

이 PER는 이 기업의 주식이 싼지 비싼지를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지표로 쓰이는데 시가총액이 10억인 회사가 1년에 1억을 벌면 이 회사를 샀을때 원금을 회수 10배걸린다. 이렇게 몇년이 지났을때 원금을 회수 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다.

 

 

114.463 VS 53.9682 (엔씨소프트가 약 반절 저평가)

 

한쪽은 114년이 걸리고 한쪽은 53년이 걸린다. 단순하게 생각해서, 정말 단순하게 생각해서. 만약 53.9682가 적당한 가치라면 114.463은 고평가 또는 거품이고, 114.463이 적당한 가치라면 53.9682는 저평가 되고있는것이다.

 

 

처음에 네이버와 엔씨소프트 말고 카카오와 넷마블도 같이 비교를 했었다. (위 DB).  카카오는 네이버와 경쟁이 되는 모바일시장에서 대표적인 IT 언택트 회사이고, 넷마블 또한 게임업계에서는 쟁쟁한 회사이다.

 

그런데 카카오의 PER는 -83.2469, 넷마블의 PER는 63.6664.

 

흠???? 카카오의 PER가 마이너스(-)가 된건 주가(주식가격)가 기업의 펀더멘탈에 비해 너무 올라서(고평가 혹은 거품) EPS가 마이너스 되버렸기 때문이다.(한 주식을 샀을때 그 주식이 벌어 들이는 순이익보다 주식가격이 더 높은경우)

 

 

그럼 카카오는 패스. 넷마블은? 넷마블의 PER는 63.6664이다. 응? 이건 엔씨소프트의 53.9682보다 더 낮다. 다시말해 넷마블보다 엔씨소프트가 상대적으로 더 저렴하다(저평가)라고 볼 수 있다. 

 

 

결론

위 4가지 기업들을 비교해본 결과 고평가부터 저평가까지를 비교해본다면 카카오 > 네이버 > 넷마블 > 엔씨소프트 순서이다. 엔씨소프트가 너무 싸다. 넷마블보다 싸다. 물론 주당 가격은 80만원대로 제일 비싸지만 주식가격에 속으면 안된다.